겨울이 지나고 봄맞이 캠핑 | 임진강 강바람을 맞을수 있는 캠핑장 | 혼자서 잘 먹고 잘 노는 솔로캠핑 | 엄청난 규모의 연천 평화강변수목 캠핑장

2023. 6. 19. 15:04캠핑

경기도 연천의 평화강변수목 캠핑장에서

솔로캠핑을 하였습니다.

요즘 포천, 연천으로 캠핑을 많이 다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기도 외곽중에서 자연 경관도

괜찮고 거리적으로 부담이 적은 곳으로

찾다보니 경기 북부로 캠핑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평화강변수목 캠핑장은 몰랐는데 규모가

상당히 큰 캠핑장 이네요.

사이트를 지정해서 예약하는 것이 아니고

선착순으로 사이트를 정해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장 입니다.

개인적을고 선착순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3월이면 아직 장박이 많아서 자리가

좋은 사이트는 이미 장박 텐트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좋은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남아있는 자리찾아 삼만리 입니다.

자동차로 몇바퀴를 돌아도 비어있는 사이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돌아다녀서 비어있는 자리를

발견하고 빠르게 피칭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돔 쉘터와 야침 구성입니다.

옆 사이트와 간격이 좁아서 윈드 스크린도

피칭을 하였습니다.

이런 세팅이 제일 빠르고 간편하네요.

이제는 날이 완전히 풀려서 모든 생활은

외부에서 할 수가 있습니다.

테이블과 행어, 캠핑 용품은 외부에 세팅을

합니다.

 

텐트 내부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장비와

짐들을 배치합니다.

아직 밤에는 쌀쌀해서 반사식 난로는

챙겨 왔습니다.

 

모든 피칭을 마치고 아이스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액상 형태의 더치팩인데 간편하게 향이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 합니다.

 

임진강변에 위치한 캠핑장이니까 강변으로

한번 가봐야죠.

강변으로 내려가는 계단히 상당히 가파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구르기 쉽상이겠네요.

 
 
 

강변이 마치 해변처럼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강폭도 꽤 넓고 경치도 괜찮네요.

여름에 물놀이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더울때 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강변도 거닐고 여기저기 걸어다녔더니 벌써

어두워지고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곱창전골 입니다.

물론 밀키트 제품이지만 가게에서 먹는것과

맛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냄새도 나지 않고 맛있는 곱창전골 입니다.

곱창과 양도 충분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크게 질기지 않고 적당한 쫄깃함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저녁으로 곱창전골을 먹는데

술이 빠질수는 없겠죠.

오늘도 시원한 얼음 소맥으로 마십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불멍 타임입니다.

이렇게 캠핑장의 밤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기상후 빠릴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침은 보통 먹지 않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솔로캠핑이 혼자 모든 장비를 피칭하고 세팅을

하다보니 상당히 바쁘네요.

 

장비들을 정리해서 부피가 큰 짐들은

폴딩박스에 수납하고 부피가 적은 용품들은

스토리지 가방에 수납을 합니다.

 
 

침낭과 야전 침대로 정리후에 잘 수납합니다.

 

이제 텐트와 윈드 스크린도 정리를 합니다.

겨울동안 무겁고 부피가 큰 에어 텐트로

캠핑을 하다가 가벼운 폴리 텐트를 가지고

다니니 부담이 없네요.

피칭이나 철수를 하는데 시간도 많이

절약이 되고요.

매번 같은 텐트는 지겨우니 다음에는 더욱

간편한 티피텐트를 가지고 와야 겠네요.

모든 짐들을 정리하여 차에 실어주거 이제

복귀를 합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