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캠핑 | 땀으로 샤워하면서 즐기는 캠핑 | 마라탕 | 가평 낭만팩토리 캠핑장

2023. 8. 6. 21:24캠핑

폭염경보가 발령된 7월의 마지막 주말

가평으로 캠핑을 떠납니다.

 

오늘은 땀을 한 바가지 흘릴 각오를 하고

캠핑을 왔습니다.

 

가평에 위치한 낭만팩토리 캠핑장입니다.

 

시골길을 한참 달려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캠핑장 입구에는 매점과 관리동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 바로 옆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가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큰 도토리나무가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5번입니다.

 

역시 도착하였을 때 큰 나무가 있어서

사이트에 그늘이 있어서 햇빛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뷰는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는데 규모가 작아서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않아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가 있는

그런 캠핑장이었습니다.

 

나무 그늘이 햇빛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폭염의 기온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피칭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너무 덥네요.

 

더워도 우선 피칭부터 시작을 합니다.

 

나무 그늘이 있어서 타프는 따로 피칭하지

않고 A형 텐트에 이너 코트 텐트 조합으로

피칭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네이처하이크 A형 면 텐트를 설치합니다.

 

텐트 스킨을 바닥에 펼치고 모서리 4곳에

팩다운 하고 폴대를 이용해서 텐트를 일으켜

세운 이후에 사이드에 나머지 팩다운 합니다.

 

날이 더워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사이트 스킨도

모두 개방을 합니다.

 

실내 잠자리는 야전침대와 코트 텐트의

조합으로 구성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최대한 간편하게 피칭이 가능한

조합으로 하려고 합니다.

 

내부에는 1인용 에어매트와 얇은 담보를

깔았는데 밤에도 너무 더워서 결국에는 그냥

매트만 깔고 잠을 잤네요.

 

테이블과 선반 등도 세팅을 합니다.

날이 더워서 천천히 땀도 식혀가면서

세팅을 하였습니다.

 

세팅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나쁘지 않네요.

 

이런 잔잔한 풍경도 괜찮습니다.

 

한 낮을 지나 가면셔 더욱 기온이 올랐습니다.

 

유선 서큘레이터, 무선 선풍기까지 모두

틀어보았지만 이 폭염을 이기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오늘의 세팅을 간결하게 잘 되었네요.

오늘의 식사는 마라탕입니다.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그냥 시판 중인 마라 소스를

이용해서 요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청경채, 양파, 양배추, 버섯, 대파를

먹기 좋게 손질을 합니다.

 

그리고 어묵과 소시지, 돼지고기도 준비를

해둡니다.

 

마라탕에 보통은 소고기를 넣는 것으로 아는데

저는 그냥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준비했습니다.

 

캠핑에서 따로 육수를 내는 것이 번거롭기에

간편하게 시판용 사골곰탕을 활용합니다.

 

사골곰탕을 냄비에 부어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마라 소스를 넣습니다.

 

마라 소스는 백종원 만능 마라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마라탕 국물이 끓어오르면 돼지고기를 넣습니다.

 

이후에 소시지, 어묵을 넣고 청경채, 양파,

양배추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고기와 야채가 모두 익으면 불린 납작 당면을

넣고 마지막으로 숙주나물까지 넣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그럴싸 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양이 제법 많아 보이는데요.

캠핑을 오면 아침을 안 먹고 점심은 이동 중에

대충 때우고 저녁 한 끼만 먹이에 2~3인분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은 제가 1인분을 잘 못 만듭니다.

음식을 만들다 보면 욕심이 많이 생겨서

2~3인분을 만들게 되네요.

 

맛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가게에서 사 먹는 마라탕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마라탕 치고는 가게에서

먹어본 마라탕 흉내는 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술 한 잔이 빠질 수는 없겠죠.

 

얼음 잔뜩 넣은 술잔에 맥주 한가득 부어서

음식과 함께 맛있게 마십니다.

 

금세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날이 어두워 지면서 사이트 앞의 나무에

달아놓은 전등이 하나둘씩 점등이 됩니다.

 

낮에 볼 때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좋아 합니다.

 

별까지 보였다면 좋겠지만 가평만 해도 밤에

별을 보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밤은 깊어가고 있는데 기온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무더운 날씨네요.

 

유튜브를 보면서 시원해지길 기다립니다.

 

더 늦기 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하겠습니다.

 

밤새 선풍기를 켜놔도 시원하지 않네요.

 

작년 여름에 캠핑을 다닐 때는 이렇게 덥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진짜

날씨가 너무 덥네요.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을 받으면서 일어납니다.

 

이거 오늘도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빠르게 정리를 하고 철수 할

준비를 합니다.

 

아침 햇살이 따갑네요.

 

최대한 빠르게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를 정리하고 차에 실어서 이제

복귀를 합니다.

 

이번 여름은 작년에 비해서 더욱 날씨가

더운 것 같습니다.

 

캠퍼들 사이에서 가성비 에어컨으로 유행한

제품을 구입하고 캠핑장에서 사용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다음 번 캠핑에서는 이렇게 덥게 캠핑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에어컨을 가지고 캠핑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더워서 캠핑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